김종창 금감원장은 19일 오전 KBS 방송 프로그램 '일요진단`에 출연, "지난해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재무구조평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14개 그룹 중 조선업종의 특수성을 감안해 3곳과는 재무개선약정을 체결하지 않았고 나머지 2곳은 체결을 유보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조선업체의 경우 선수금이 들어도면 자산과 부채가 같이 늘어나 부채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선업체 3곳은 (MOU 체결대상에서) 제외했다"며 "나머지 2개는 당시 상황이 괜찮다고 봤기 때문에 (MOU 체결을) 유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정체결을 유보한) 2개 그룹과는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체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창 원장은 "감독기관이 은행에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독려하고 한 측면이 분명히 있지만 이 과정에서 불투명한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구조조정에 대해선 "올해 초에는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꺼리는 측면이 있어 자금지원을 독려했다"며 "중소기업 지원 방침은 유지하겠지만, 구조조정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