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9일 해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해외건설 수주 규모 300억 달러 이상이며, 올해 수주목표인 400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7~8월중 예상되는 수주규모는 사우디 주베일 정유공장과 말레이시아 정유공장, UAE 가스 플랜트 등을 포함해 상반기 전체 수주액을 뛰어넘는 160억불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중동 및 북부아프리카지역은 최근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대를 상회하면서 건설시장이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사우디, UAE, 알제리 등에서 170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전망됐다.
그동안 입찰을 보류해 온 플랜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발주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북아프리카 산유국들도 업스트림 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알제리는 신도시, 고속도로 등 인프라 발주를 늘리고 있어 수주전망이 밝은 편이다.
아시아지역은 말레이시아에서 대규모 정유공장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플랜트 건설수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인프라 중심 경기부양책 가동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에 비해 3배가 넘는 130억 달러 이상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는 국내기업들이 겪고 있는 금융문제 해결을 위해 9월부터 글로벌 인프라 펀드를 통해 해외공사에 대한 파이낸싱을 지원하고, 국책금융기관 등을 통한 대출과 공사보증 발급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