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된 인텔의 실적이 양호하게 나온 데다 에어차이나가 강력한 실적 전망치를 내놓는 등 실적 기대감이 시장 분위기를 지배했다.
중국이 경기회복 전망으로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만 역시 기술주 강세 속에 1% 이상 올랐다. 특히 홍콩이 중국 기업들의 선방으로 2%나 뛰는 등 중화권 증시들이 일제히 선방했다.
다만 일본증시만 실적 경계감이 여전해 장 초반의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소폭 오른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장중 한때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15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44엔, 0.08% 가량 상승한 9269.2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9333엔까지 올랐던 지수는 일본은행의 기업금융 지원책 연장에도 불구 오후 들어 9250엔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끝에 결국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세계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데 따른 경계감이 여전히 작용하는 중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38% 상승한 3188.55를 기록했다.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와 총통화 등 거시지표의 양호한 결과로 인해 경기 회복 기대감이 강화되면서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전날보다 2.09% 오른 1만 8258.66에 거래됐다. 중국 대표 항공사인 에어차이나가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6% 이상 급등했고, 차이나코스코 역시 투자등급이 상향되면서 거의 6%나 뛰었다.
그밖에 페트로차이나는 상반기 정제마진이 사상최고치로 급등한 영향으로 1% 가량 상승했다.
또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 급반등한 6738.60으로 마감했다. 일간 기준 7월 1일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전일 인텔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TSMC가 2.1%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