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후 발표된 인텔의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나오면서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7% 급등했다. 이 같은 실적 호재로 인해 미국 증시가 연일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이 다시 강화, 위험통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우호적인 재료가 되고 있다.
또 국제유가가 6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날 주요 증시가 급등한 뒤라 추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 가량 상승한 9304.33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9333엔까지 올랐던 지수는 한때 9266엔까지 보합권으로 밀리는 등 다소 변동성을 드러냈다. 아직 세계 경기 전망이 불확실하고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나오는 7월말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리시간 정오 기준으로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1% 가량 오른 3173.60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가 1.1% 상승한 1만 8081.44을 기록 중이다.
또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0.9% 상승한 3173.40을, 대만 가권지수는 1.85% 급등한 6762.06을 각각 나타냈다.
호주 증시는 전날 올들어 최대 일일 상승 폭인 3.5% 급등한 뒤에도 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로 갈수록 무거워지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의 실적 호재는 이미 전날 충분히 반영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호재가 아니라는 지적이지만, 인텔의 실적 호재가 다시 상승세를 지원했다.
투자자들은 세게 경기 및 실적 회복세가 얼마나 견조하게 이루어지는지 증거를 발견하기 위해 이번 실적 시즌 결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전날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증가율이 높았지만,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할 경우 0.2% 감소한 것으로 나와 펀더멘털로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도국의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세계 경기 전망도 낙관적인 쪽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 감소세 완화 결과나 총통화의 빠른 증가세 등은 경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