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원회(EC)의 벌금 부과로 2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이 역시 기대치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정규장 마감 이후 인텔은 지난 2/4분기 순손실이 3억 9800만달러( 주당 7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16억달러(주당 28센트) 순익을 기록한 것에 비해 부진한 결과다.
하지만 매출액이 전년동기의 95억달러에서 80억달러로 줄었으나 팩트세트 리서치 집계 전망치인 73억달보다는 양호했다.
EC의 벌금 부과 등 1회성 항목을 제외할 경우의 순익 역시 주당 18센트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주당 8센트를 웃돌았다.
EC는 지난 5월 인텔에 반독점 금지조항 위반의 대가로 14억 5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바 있다.
또 향후 전망 역시 긍정적인 편이었다. 인텔은 3/4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 평균치보다 높은 81억~89억달러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낙관했다.
이처럼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매출 결과와 양호한 전망치를 내놓은 데 힘입어 인텔의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7%이상 급등한 18.08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