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3일 “KB금융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동안 지속되었던 유상증자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자본확충에 따라 향후 M&A 등 업계 구조개편에 주도적인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10일자로 3000만주, 약 1조원의 유상 증자 결의했다.
발행가액 대비 25%의 할인율이 적용됐고 신주 배정 기준일은 27일, 최종 발행가액은 22일과 8월21일의 발행가액 중 낮은 쪽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홍헌표 애널리스트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M&A 불발시의 자본잉여에 대한 시장의 우려 등을 감안한 적정선에서의 타협의 결과”라며 “증자 후 투자여력은 약 5조원으로 증가하는데 그쳐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상당한 규모의 M&A를 추진하기에 부족함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증자에 따라 KB금융의 BPS는 10일 현재 주가기준으로 증자 전 5만1547원에서 5만91원으로 약 2.8% 하락하게 되며 주식수는 8.42% 증가하게 된다.
증자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BPS 하락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게 되었다.
현재 은행에서 보유중인 자사주의 시장가치 변동에 따라 다소간의 변동은 있으나 시장가치를 반영하는 경우 동사의 자기자본은 유증후 약 18조3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되며, 1/4분기말 기준의 BIS 비율은 13.1%(Tier1 9.1%)로 유증전 대비 약 50bps 상승하게 된다.
이 같은 비율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여유로워진 자기자본은 하반기 지속될 구조조정에 따른 부담을 크게 낮추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올 것으로 전망한다.
유증 후 투자 여력은 약 5조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지주전환 후 순이익 약 0.85조원, 자사주 1차매각 약 1.06조원, 보유 자사주(MTM) 2.2조원, 유상증자 1조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