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서철수 애널리스트는 13일 "펀더멘틀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제 막 시작된 데다가, 외인이 유리한 패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점차 고민은 3.7%라는 하단을 뚫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닌가에 모아질 수도 있다"며 "그러한 고민이 당장 닥칠 것인가 아닌가는, 외인의 공격이 쉴틈을 주지 않고 몰아칠 것이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커브는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될 수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단중기 영역의 강세가 약간 더 두드러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
현재의 상황이 '경기부진 전망이 시장과 정책 공히 공유되는 가운데 정책도 정상화 의지를 한 발 물러서는 국면'이라는 게 서 애널리스트의 판단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한은이 하반기 전망을 꺾었다. 이는, 하반기 금리의 ‘추세’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 준다. 대부분 인정하듯이, 추세는 펀더멘틀과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시장 상당수가 여전히 하반기 추세 상승을 믿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인식의 전환은 가격의 변화를 야기한다. 7월 금통위와 한은의 하반기 경제전망은, 일부의 인식 전환을 초래할 수 있다. 그것이 이번 금통위 의의의 핵심이다.
위험관리를 하기에는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다. 펀더멘틀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제 막 시작된 데다가, 외인이 유리한 패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벤치마크 대비 약간의 오버도 좋겠지만, 외인이 가파르게 높여 놓고 있는 바 벤치마크를 쫓는 정도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