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 은행 수신은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에 기업대출이 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예대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리스크 요인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은행 수신은 6월 중 약 7조7000억원 증가해 호조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은 약 3조7000억원 감소한 반면 요구불예금을 포함한 수시입출식 예금이 약 8조3000억원 증가해 감소가 예상되던 저원가성예금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약 4조원 증가해 6월 중 대출은 약 2조4000억원 증가한 수준에 그쳤다.
올해 5월까지 기업대출 월평균 순증액은 약 4조4000억원 수준으로 연말 요인을 제외할 경우 기업대출의 월중 순감이 일어난 것은 2005년 8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4~6월 중 총대출은 약 10조5000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총수신(금융채, CD, RP 제외)은 약 19조1000억원 증가함에 따라 은행 예대율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높은 예대율이 한국 은행들의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는데 지난 해 3/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하락하고 있다”며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리스크는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