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다우지수의 상승 반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시장 악화 등 경기회복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또한 국제 유가가 4% 이상 급락하는 등 주요 상품가격의 하락세로 인해 상품주들이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3.08엔, 0.34% 하락한 9647.79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일본 증시는 닷새째 하락하며 지난 해 10월 이후 약 9개월만에 최장기간 약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와 S&P지수의 반등에 힘입어 경기방어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지만 엔/달러 환율의 하락세로 수출주가 급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이됐다.
오후 들어 미국 주가지수 선물의 상승 흐름에 상승 반전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기 무드가 강화되면서 탄력을 받지 못했다.
엔고에 대한 부담으로 소니와 혼다를 비롯한 주요 수출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미즈호 금융지주가 5% 가깝게 급락하는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3% 하락한 3089.45로 마감했다.
최근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부담이됐으며 중국 금융감독당국이 은행들의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여파로 금융주가 약세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여기에 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하락도 자원주들의 약세를 부추기는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98% 오른 6715.22로 마감. 한달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디어텍과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의 실적 호재가 기술주들의 강세를 견인했다. 이날 미디어텍은 지난 달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 3시 23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28% 하락한 1만 7929.80를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시간 인도 센섹스는 0.77% 오른 1만 4151.49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 증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같은 대형주들에 대한 매도 주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숏커버링이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