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삼성전자의 2/4분기 어닝은 경기회복의 가속화 가능성을 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상승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시장과 디커플링되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우리 증시만의 주도로 장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단지 전날 지수 상승흐름으로 인한 부담이 있는 만큼 이날 거래에서는 상승폭을 늘리기보다는 박스권 돌파를 위한 시도를 이루면서 혼조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또 IT나 자동차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업종의 호조세가 다른 업종을 동반 상승시키는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어 지수의 균형화가 이뤄질 것인지 특정 업종의 주도장으로 흐를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막판에 초반의 낙폭을 만회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 거래를 마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해 경기회복이 지연됨에 따른 실적 불안감 등을 나타냈다.
다우·S&P상승 반전..방어주 반발매수
[美 증시 주요지수(7/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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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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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324.87.... +44.13 (+0.53%)
나스닥...... 1,787.40.... -9.12 (-0.51%)
S&P500....... 898.72.... +2.30 (+0.26%)
러셀2000...... 494.03... -3.18 (-0.64%)
SOX............ 260.24.. -3.57 (-1.35%)
유가(WTI)...... 64.05... -2.68 (-4.02%)
달러화지수..... 80.45... +0.18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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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순서는 회사별 가나다 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위원
다행히 미국증시가 조금 올랐다. 어제와 비슷한 양상일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종목별 차별화는 있을 것이고 지수도 크게 오르기보다 종목별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본다. 관건은 삼성전자를 외국인이 더 매수하느냐 여부인데 이것이 충족될 경우 조금 더 상승가능하나 어제 오른 것으로 효력이 다 했다고 판단한다.
어제 삼성전자의 발표는 다른 기술주들의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종목별 차이가 있는 것이 시장의 당연한 흐름인 만큼 박스권 돌파 자체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2007년 이후 증시는 균형있는 시장이 아니었으며 실적이 있는 곳은 오르고 아니면 낮은 수치에서 종합적으로 나오는 것이 지수일 뿐 박스권 돌파를 얘기할 때는 아니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어제 미국 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는데 단기적으로는 우리 증시와 미국 증시가 디커플링될 모멘텀이 어제 나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업종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것 같고 LG전자도 좋을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IT업종이나 자동차 업종이 수혜를 입는 모습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있는데 문제는 IT, 자동자업종 외 오르지 못하는 건설, 조선업종이다. 하지만 이 역시 업종 대표주들이 글로벌 산업내의 선두권에 있고 주가 수준도 낮아져 있는만큼 어닝시즌 모멘텀으로 봐도 추가적으로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 박스권 돌파의 가능성이 크다.
오늘은 전날 상승으로 인해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본다. 박스권 상단에서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기관이나 외국인의 수급으로 장중 조정시에는 우량주 매수로 이어질 것이다. 전체적으로 단기적 시점에서 1500포인트까지 볼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미국이 혼조세를 보였지만 지난주 미국 급락시에도 우리 증시는 상당히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 등 디커플링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쪽은 국채시장 강화해야 하는 시점으로 증시를 강하게 부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국내증시는 중국증시 호조세와 더불어 안정세를 보이는 시점이다. 전날 삼성전자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었는데 이는 단기적으로 볼 것은 아니고 중장기적인 호재라고 보인다. 삼성전자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IT 등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파급효과로 여타 업종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IT가 전체 증시를 주도할 것이나 IT만으로는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타 업종 중 금융주 등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지수 흐름상 박스권 돌파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