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김동환 애널리스트는 6일 "금주에는 주초반 금통위 예정에 따른 금리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라며 "금통위 개최 직후 한은총재 언급 내용에 따라 금리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금통위 개최 직후 한은총재 언급 내용은 지난 월말 지표 개선 내용을 반영해 경기 개선 인식에 무게가 실리면서 시장 악재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지난 금통위 직후 나타났던 시장 혼란 경험 ▲경기 회복을 위한 금리 안정 필요성 ▲그 동안 한은과 정책 동조성을 나타냈던 ECB의 정책 스탠스 ▲통안채 금리 상승 등 금리 인상 기대 반영 ▲자산 가격 불안에 대한 미시적 정책 대응의 우선시 등이 경기 개선 기대 심리와 상충되면서 시장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큰 변화 없이 기존과 같은 통화 정책 스탠스가 확인될 경우 당분간 국고 3년 기준으로 4%대의 기술적 부담과 전고점인 4.30% 사이에서 금리 등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금주 국고 3년 금리는 3.95~4.20%대, 국고 5년 금리는 4.40~4.70%의 박스권대다.
아울러 그는 "일드 커브의 플래트닝 기조 및 우량 등급 회사채의 가격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저금리 기조 필요, 경기 개선 기대 상충되며 기존 정책 스탠스 유지 예상
금통위 개최 직후 한은총재 언급 내용은 지난 월말 지표 개선 내용을 반영하여 경기 개선 인식에 무게가 실리면서 시장 악재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지난 금통위 직후 나타났던 시장 혼란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 회복을 위한 금리 안정 필요성, 그 동안 한은과 정책 동조성을 나타냈던 ECB의 정책 스탠스, 통안채 금리 상승 등 금리 인상 기대 반영, 자산 가격 불안에 대한 미시적 정책 대응의 우선시 등이 경기 개선 기대 심리와 상충되면서 시장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 장기채 매수 움직임에 따른 플래트닝 기조화에 관심 기울여야 할 필요
장기 영역의 경우 대체적으로 보험 및 기금 공제 등 장기 투자 기관들의 주요 투자 대상이 되고 있는 데, 이들 기관들의 국내 채권 매수 여력 강화를 고려할 때 장기 영역의 하락 압력이 지속되면서 인플레 우려 부각 등으로 투자 수익률 악화가 우려되지 않는 한 금리 수준 메리트로 당분간 일드 커브 플래트닝 현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난 6월 말 발표된 국민연금의 ‘2009년 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국내 채권 투자 기반 확대에 우호적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의 국내 채권 투자 규모는 192.08조원(투자 비중 76.4%)이지만 연말 배분 목표 196.11조원(72.1%)을 고려할 때 대략 3.03조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운용의 특성 상 보험사들의 운용 경향도 유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주초 변동성 축소 등 하방 경직성 유지되며, 박스권 내 지표 금리 흐름 예상
금주에는 주초반 금통위 예정에 따른 금리 변동성 축소 이후 금통위 개최 직후 한은총재 언급 내용에 따라 금리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큰 변화 없이 기존과 같은 통화 정책 스탠스가 확인될 경우 당분간 국고 3년 기준으로 4%대의 기술적 부담과 전고점인 4.30% 사이에서 금리 등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금주 국고 3년 금리는 3.95~4.20%대, 국고 5년 금리는 4.40~4.70%의 박스권 대에서 형성되는 가운데 일드 커브의 플래트닝 기조 및 우량 등급 회사채의 가격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