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감원이 전 업계에 걸쳐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처럼 고용부진이 재확인될 경우 더블딥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은 2일 이날 발표되는 미국 6월 고용보고서의 신규 일자리수는 전월 대비 36만 5000개 줄면서 지난 달의 34만 5000개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업률 역시 전월의 9.4%에서 9.6% 추가 상승, 26년래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말까지는 10%까지 치솟을 거란 예상이다.
6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비관적 전망 속에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확실히 고전을 겪고 있다면서, 이것이 소비지출 부진에 의한 '더블딥(Double-Dip)'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염려한다.
♦ 고용침체 따른 소비위축 심화 우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자넷 옐렌은 전일 연설에서 “실업률이 향후 수년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다. 경제는 올해 말 정도에는 터닝포인트를 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곧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발언한 바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감세 등으로 2/4분기 개인소득이 증가해 가계소비를 진작하는 데 일조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택가격과 증시폭락에 따른 가계 부의 위축으로 미국인들이 지출보다는 저축에 열을 올린 나머지 지난 5월의 저축률은 15년래 최고치로 급등했고, 이에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가계지출은 지난 2/4분기에 0.6%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에 따른 제조업체들의 감원이 계속되는 등 업계 전체에 걸친 인원 감축이 여전히 진행형이라 이에 따른 소비위축세의 심화가 경제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을 거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