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의 조정은 가입자 순증 추세 지속과 3G서비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사업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며 "수익구조 향상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에 대한 재무적 대응력이 제고됨에 따라 시장지위가 향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LG텔레콤은 EVDO rev. A 방식의 3G 서비스 개시와 글로벌 핸드셋 시장에서 시장지위가 급부상하고 있는 LG전자의 단말기 라인업 지원에 힘입어 20% 이상의 순증가입자 점유율을 유지하며 이통시장에서의 시장입지를 제고하고 있다.
850만명에 이르는 누적 가입자와 업계 최초의 풀브라우징 서비스 개시, Rev. A를 통한 효율적 투자에 힘입은 가격경쟁력 등 ‘OZ’ 브랜드를 통해 구축한 3G 시장에서의 입지는 물론 LG전자라는 막강한 글로벌 핸드셋 메이커의 존재를 기반으로 LG텔레콤은 향후에도 통신시장의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가며 우수한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이란 게 한기평의 전망이다.
한기평은 LG텔레콤에 대해 "가입자 기반 확충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축소되는 한편, 마케팅 비용 차감 전 서비스 손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수익 및 현금창출력의 구조적인 향상으로 마케팅비용 지출 여력 등 경쟁강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이 확충돼 있다"고 평가했다.
또 "우수한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원활한 자금수급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 하반기 이후 경매를 통해 재분배될 예정으로 있는 저주파수 대역 확보와 관련된 자금소요 규모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한기평은 "▲입찰 참여 가능 사업자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 ▲장기분할방식의 납부구조 도입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 시 LG텔레콤의 자금수급에 무리한 부담을 주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G텔레콤은 1996년 7월 설립돼 1997년 10월부터 개인휴대통신서비스(PCS)를 제공하고 있는 LG그룹 계열의 이동통신서비스 회사로서 LG가 지분의 37.4%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말 현재 가입자는 847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8.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