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간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재로 반영되면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일본 증시는 장 막판 차익매물에 발목이 잡히며 하락 마감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홍콩 증시가 특별행정구 수립 기념일로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 증시는 지표 호재에 힘입어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지수 3000선을 회복했다.
대만 증시도 본토 투자에 대한 기대감에 2% 이상 오르며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51엔, 0.18% 하락한 9939.93엔으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의 부진으로 초반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중국의 PMI지표 호재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주문이 강화되면서 오전 장을 강세로 마감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해 지수 1만엔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차익을 한번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보합권 밑으로 후퇴했다.
개장 전 발표된 2/4분기 단칸지수는 마이너스 48로 1/4분기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하며 2년 반만에 개선 조짐을 보였지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증자 계획을 발표한 미즈호 금융지주를 비롯한 대형 금융주는 강세를 기록했지만 철강과 자동차주는 차익 매물에 고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5% 오른 3008.15로 마감,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정부가 쓰촨 고속에 대한 기업공개(IPO)를 최종 승인하면서 근 10개월여만에 대기업 기업공개(IPO)를 재개했다는 소식이 초반 누름돌로 작용했다.
그러나 지난 달 중국의 PMI지수가 4개월째 확장 국면을 시사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 기대감에 부동산과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중국 런민은행(PBOC) 판강 PBOC 정책위원은 이날 금융 포럼에서 중국의 수출 규모가 올해 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28% 오른 6578.97로 마감했으며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1.91% 급락한 3872.30을 기록했다.
대만 증시에서는 중국의 지표호재와 본토와의 투자 개방에 대한 기대로 부동산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호주 증시는 미국의 소비지표 악재에 웨스트필드 그룹 등 유통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밖에도 인도 센섹스는 현지시간 오후 1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 오른 1만 4638.28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