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연춘 기자] 김준기 회장이 동부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울산 유화공장 등 부동산 매각을 추진, 반도체 부문의 부채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기 회장은 1일 "동부메탈 이외에 유화공장, 부동산도 매각 추진 중"이라며 "확보한 유동성은 반도체 부문의 부채를 줄이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난해 불어닥친 쓰나미(미국발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항상 구조조정을 하고 있고, 지난해 4000~5000억원의 자산 매각 등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부하이텍 등 반도체 부문은 그룹 차원에서 미래전자산업을 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 생각보다 큰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반도체 부문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동부그룹이 최근 부채비율 높아진 것과 관련 "큰 프로젝트 추진 시 예전에는 산은으로부터 70~80%의 융자를 받았지만, 지금은 35% 정도만 받고 있다"며 "자체 자금 조달 비중이 커지면서 부채비율이 높아진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향후 동부그룹의 창업자로써 각 계열사의 사업을 전문화하면서 파생되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게 기업의 경쟁력이고, 신성장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