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박민선 이기석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1410선까지 단숨에 차고 올랐다.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가 각각의 호재에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자 국내 증시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힘찬 하반기 출발을 외치고 있다.
특히 중국 PMI지수가 넉달째 50선을 넘어서면서 중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국내 6월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70억달러, 상반기로는 210억달러를 넘어서며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급으로도 기관의 매수세와 더불어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임에 따라 베이시스(현.선물간 격차)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세도 증가하는 상황.
1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3분 현재 1411.67로 전날보다 21.60포인트, 1.5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개인은 1730억에 달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 강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360억 규모의 물량을 흡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165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053억과 821억을 합친 1875억원 모두 순매수세로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무려 6%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험업종 4.51%, 금융업 3.78%, 건설업 3.29%등으로 강세를 띄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3.89%)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이슈 발생시 등락폭을 줄였던 요인들이 오늘은 전부 양호하게 형성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기관의 수급 등이 받쳐주면서 강하게 반등하는 양상"이라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매도과정에서 차익이 최저치까지 내려왔었는데 베이시스가 드디어 콘탱고로 돌아섰기 때문에 베이시스 개선에 따라 차익거래로 탄력적으로 많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증시 상승 속에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대형주 위주의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며 "추가적인 지수상승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수전략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