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프레데릭 라인펠트 총리는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EU 금융부문의 잠재적 손실이 여전히 크지만 EU 국가들은 이를 메울 자금을 차입할 처지가 아니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직도 금융위기에서 탈피하지 못했다. 이에 따른 손실규모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또 향후 추가 경기부양책 추진으로 금융시장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그는 충고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산에 따르면, 유로존 은행들은 2010년 말까지 2830억달러의 추가 상각이 발생할 것이며 이들 대부분은 부실자산에서 비롯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럽국가들의 금융지원책으로 인한 유로존의 공공부채는 내년에 국내총생산(GDP)의 83.8%로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라인펠트 총리는 이어, 유럽의 금융부문은 위기 발생 후 발효된 긴급 입법으로 어느 정도는 보호받아왔지만 향후 추가 금융혼란 가능성에 더욱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나아가 더욱 중요한 것은 위기 후 공공재정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웨덴은 체코로부터 바통을 넘겨 받아 향후 6개월 동안 EU 의장 순회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