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2.38포인트, 0.97% 하락한 8447.0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9.02포인트, 0.49% 하락한 1835.04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7.91포인트, 0.85% 떨어진 919.32를 기록했다.
이날 약세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는 2/4분기 동안 11% 상승해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7년 3/4분기 이후 첫 분기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나스닥지수도 분기 20% 가량 급등했으며, S&P500지수는 15% 상승률을 기록해 1998년 4/4분기 이래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주택가격 하락세가 완만해졌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최근 경기 개선 조짐과 막대한 국채 발행 부담 속에 재무증권 시장은 상반기에 4.4%의 손실을 안기는 등 30년 만에 최악의 장세를 보였다. 10년 금리는 2.14%의 바닥에서 4%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미국 달러화는 신뢰지수 약세와 주가 하락으로 유로화 대비 2주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분기 및 반기말 요인도 달러화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일본 엔화는 단칸지수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약세 기조를 유지했다.
한편 뉴욕 원유선물 8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60달러 하락한 배럴당 69.89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73.38달러까지 상승하며 8개월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약세 영향으로 매물이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분기 유가는 41%나 급등하면서 1990년 3/4분기 이래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금 선물 8월물도 13.30달러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927.4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반발한 가운데 유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도 받았다. 미국 독립기념일로 빠른 휴가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미리 포지션 조정이나 현금 확보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美 증시 주요지수(6/30)]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447.00.... -82.38 (-0.97%)
나스닥...... 1,835.04.... -9.02 (-0.49%)
S&P500....... 919.32.... -7.91 (-0.85%)
러셀2000...... 508.28... -2.33 (-0.46%)
SOX............ 263.15.. +0.23 (+0.09%)
유가(WTI)...... 69.89... -1.60 (-2.24%)
달러화지수..... 80.17... +0.31 (+0.39%)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29일 0.18(+0.01). 1.09(-0.02). 2.52(-0.04). 3.48(-0.06). 4.29(-0.05)
30일 0.19(+0.01). 1.11(+0.02). 2.55(+0.03). 3.53(+0.05). 4.33(+0.04)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29일 1.4075...... 96.03.... 135.19.... 1.6560.... 1.0822.... 80.82
30일 1.4030...... 96.33.... 135.17.... 1.6459.... 1.0858.... 80.61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기말을 맞은 뉴욕 증시는 전날의 분위기를 이어 받아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54.8에서 49.3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을 밑도는 수준으로 고용악화와 유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신뢰지수가 50선 아래로 떨어진 것에 대해서 불길한 조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 지수가 50선을 하회하는 것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이며, 특히 최근 지수 개선에 환호했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는 의견.
이날 별도로 발표된 S&P/케이스-실러의 4월 주택가격지수와 미국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 지표는 소폭 개선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장세를 변화시키기에는 부족했다.
여기에 지난 1/4분기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도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누름돌로 작용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2/4분기 증시가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아직 증시가 완전히 회복하고 있는 모양새는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근 한달 동안 신용 시장이 크게 개선되기는 했지만 아직 위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단언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