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국내 증시가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35분 현재 1388.49포인트로 전일대비 6.04포인트, 0.43%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장 초반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에 나서면서 1400선을 가뿐히 돌파, 1410선 도전도 노리는 듯한 기세였으나 기관이 오후 물량을 출회하면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4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도 590억원 이상을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기관이 1100억 이상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데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344억, 비차익 200억이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감안할 때 실제로 매도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선욱 연구원은 "현재로서 1400포인트 이상으로의 추가상승 여력이 없다고 본다"며 이날 증시가 상승여력의 한계에 의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또 해외시장에서 일본의 5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2.8% 감소, 9개월 연속 내림세를 계속한 것도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박선욱 연구원은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없이 중국도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으므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명백한 이슈가 없으므로 투자자들이 상하강에 대해 결정을 못하는 상황이므로 원자재나 금리 등에서 신호가 나오면 좀 더 강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그는 "시장에 유동성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큰 폭의 하락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