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국내 제과시장 1위업체로 사업경쟁력 우수 ▲업계 수위의 수익력 및 우수한 재무구조 보유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롯데그룹 계열 등을 반영한 결과다.
한신평은 롯데제과에 대해 "과점체제의 국내 제과시장에서 1위의 시장지위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며 "성숙기 산업의 특성상 양적 성장은 제한적이나 우수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업계 수위의 수익력 및 영업현금흐름을 시현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주력업체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국내 제과시장은 건과 4사(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식품, 크라운제과) 및 빙과 4사(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롯데삼강) 위주의 과점적 경쟁 형태를 보이고 있다.
한신평은 "설비투자 및 유통망 구축 측면에서 진입장벽이 높게 형성돼 있다"며 "신규업체의 시장진입 가능성이 낮고, 오랜 업력과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기존 4사 위주의 경쟁체제가 고착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우수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국내 건과 및 빙과부문 1위 업체로서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한신평의 평가다.
롯데제과가 속한 롯데그룹은 최근 4년 동안 평균 8.1%의 건실한 외형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부문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수년간 꾸준히 7~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한신평은 롯데그룹에 대해 "지난해 대규모 설비투자와 지분 인수로 3.5조원의 현금부족이 발생함에 따라 차입금도 크게 증가했으며, 제2롯데월드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이에 따른 차입금 증가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화학부문의 설비투자가 완료된 데다 유통부문의 지분 인수도 상당부분 마무리돼 영업현금창출 규모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3조원에 달하는 금융자산과 18.6조원(장부가 기준)을 상회하는 유형자산의 가치 등을 감안할 때, 그룹 재무안정성은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한편 한신평은 "경기침체와 2006년 하반기 이후의 국제 곡물가격 불안정 및 환율상승 등이 제과업계의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탁월한 시장지위와 안정된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막대한 현금 보유에 따른 이자수익과 우량 계열사를 통한 지분법이익이 영업외수지를 지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매년 안정된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으며, 평가일 현재 순차입금이 (-)를 유지하고 있는 등 재무안정성 지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신평은 "최근 시설합리화를 위한 설비투자 및 공격적인 해외투자에 따른 자금소요 확대로 어느 정도 외부자금 조달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금년을 정점으로 투자규모가 대폭 감소할 전망인 데다 ▲국내 1위의 제과업체로서 확고한 시장지위와 업계 수위의 수익력 ▲풍부한 유동성과 보유 유가증권 및 부동산의 실질가치 ▲금융기관 여신한도 등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의 용이성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롯데그룹의 주력업체로서 갖는 재무적 프리미엄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동사의 단기채무상환능력 및 재무안정성은 우수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