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라 하락흐름이 이어졌다. 역외 매수세로 장중 1290원선을 잠깐 넘어서기도 했지만 위쪽에서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84.30원으로 전날보다 4.50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도 1278.80원으로 전날보다 8.10원 하락했다.
역외환율 하락에 따라 전날보다 3.80원 하락한 1285.0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역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129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1290원선에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흘러나오면서 1290원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이날 장중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국내증시 흐름에 연동되는 모습이었으며 장중 저점은 1283.00원, 장중 고점은 1291.80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4포인트 상승한 1394.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로 돌아서며 20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다음주에도 원/달러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위쪽으로 방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될 것인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세력 매수세가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1290원선을 넘어섰다가 오후 들어서는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며 "1290원선을 레인지 상단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다음주에도 기본적인 레인지 장세는 이어지며 상단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며 "위쪽에서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