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신동수·서향미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긴축 시그널 시사로 급등한 시장금리가 다시 큰폭으로 하락했다"면서도 "그러나 경기회복 강도 확인 및 유동성 조절을 강화하려는 통화정책 시그널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빠른 긴축전환은 어렵지만 시그널은 점차 긴축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고, 미국도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는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또 보고서는 당분간 긴축 기조 전환은 어렵지만 4/4분기 이후에는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동성 조절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의 시중자금이나 자산가격 흐름을 고려할 때 아직은 유동성의 역기능에 의한 통화정책기조변화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다만 보고서는 "다만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4/4분기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4/4분기 이후에는 한은의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 연준 연내 출구전략에 나서기는 어렵지만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보고서는 7월 채권시장에 대해 통화정책 시그널이 변화된 만큼 레벨상승은 불가피하다고 관측했다.
또 상향 조정된 박스권인 국고채 3년 기준 4.00~4.40%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에서 불구하고 향후 긴축시그널이 강화될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에, 보고서는 "박스권 상단에서의 캐리 투자는 유효하다"면서도 "듀레이션의 확대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단기적 상향 조정된 박스권 등락, 그러나 금리 상승 추세는 유효
◆통화정책 시그널이 변화된 만큼의 금리 레벨 상승은 불가피
통화정책 긴축 시그널로 급등하였던 시장금리가 금통위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경기회복과 긴축 기조 전환 우려를 과도하게 선반영하며 상승한 금리의 되돌림이기는 하나 이전 박스권으로의 회귀도 쉽지 않다. 통화정책의 초점이 경기하강세 종료하에서 경기의 개선 강도나 속도의 확인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즉 통화정책의 시그널이 변화된 만큼 금리의 레벨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상향 조정된 박스권 예상 불구 향후 긴축 시그널이 강화될 수 있음에 주의 필요
단기적으로(2개월내외) 경기의 회복 강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상향 조정된 박스권인 국고채 3년 기준 4.00~4.40%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의 통안채 발행 물량 확대 등 유동성 조절이 강화되고 있어 금리가 박스권 하단에 이를수록 금리의 하방경직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말 예정된 경기지표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7월 예정된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긴축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점진적인 긴축 시그널의 강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스권 상단에서 캐리 투자는 유효, 그러나 듀레이션 확대 자제
상향 조정된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2개월내외 관점에서 박스권 상단에서의 캐리 투자는 유효하다. 그러나 금리의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만큼 듀레이션의 확대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최근 금리가 등락하는 과정에서 장단기 금리의 차별화가 진행되는 만큼 국고채 1년물과 10년물을 매수하는 바벨 전략을 제안한다. 신용채권내에서는 구조조정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회사채와 은행채의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공사채 투자 비중 확대가 바람직해 보인다. 7월중 국고채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3.90~4.50%, 4.50~5.10%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