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애널리스트는 "CJ그룹 측의 온미디어 인수금액은 시장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현재 온미디어 시가총액은 4,000억원)으로 만약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를 가정할 경우 CJ오쇼핑은 온미디어 지분매입에 있어서 최소 60%(오리온측 지분 40%와 외국인지분 20% 포함)를 취득해야 한다"며 "이는 CJ오쇼핑에게 상당금액의 인수자금 부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CJ오쇼핑 주식가치에는 단기적으로 상당히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CJ그룹은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 검토를 확인 공시
CJ그룹이 ‘온미디어’ 인수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CJ는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고 계열사인 CJ오쇼핑이 해당사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힘(6/19일공시).
오리온 그룹의 온미디어 매각의사가 분명한 가운데 CJ그룹 측도 금번 공시를 통해 계열사를 통한 인수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만큼 온미디어를 CJ그룹이 인수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 상황. 다만, 정확한 인수주체 및 매각금액 수준 여부가 관련 기업들의 주식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추후 진행될 매각과정을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
◆ CJ오쇼핑 주가에 단기악재 : 인수자금 부담, 컨텐츠 시너지 효과 불투명
일부 언론보도(60% 지분인수에 5,000억원 상회)에 따른 CJ그룹 측의 온미디어 인수금액은 시장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현재 온미디어 시가총액은 4,000억원).
만약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를 가정할 경우 CJ오쇼핑은 온미디어 지분매입에 있어서 최소 60%(오리온측 지분 40%와 외국인지분 20% 포함)를 취득해야 함. 이는 CJ오쇼핑에게 상당금액의 인수자금 부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CJ오쇼핑 주식가치에는 단기적으로 상당히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임.
CJ오쇼핑은 ‘CJ케이블비전’과 ‘CJ헬로비전드림씨티방송’을 중심으로 CJ그룹의 MSO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음. 여기에 과거 지속적인 SO인수 자금소요에 따른 SO자산가치 리스크는 동사 주식가치에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해 온 것이 사실임. 이러한 상황에서경영권 프리미엄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온미디어 인수는 단기적으로 자금부담 우려를 증가시킬 것임
CJ그룹의 방송컨텐츠 사업구도는 ㈜CJ가 보유한 ‘CJ미디어’와 ‘엠넷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는 방송컨텐츠 사업의 시너지 효과창출(방송컨텐츠 시스템 통합을 통한 비용효율화 및 규모의 경제 효과 창출) 측면에서 최선의 전략은 아니라고 투자자들은 판단할 가능성이 높음.
◆ 컨텐츠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인수전략이 시장에서 수용 가능
당사 리서치는 ㈜CJ가 온미디어를 인수하여 CJ미디어 및 엠넷미디어와 컨텐츠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할 경우 1) 시청점유율 상승에 의한 규모의 경제효과 창출, 2) 비용효율화 및 해외컨텐츠 비용절감, 3) 자체컨텐츠 경쟁력 강화로 뉴미디어 시장대응 력 상승 등의 장기적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결국 방송컨텐츠 경쟁력이 핵심인 온미디어를 CJ그룹의 컨텐츠 사업부문에서 인수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전략일 경우 주식시장은 높은 인수가격 프리미엄을 수용할 것으로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