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는 21일 "다음주 예정된 FOMC는 미국 금리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FOMC 발언에 불확실한 경기 전망과 매우 약한 수요측 물가 상승압력이 거론된다면 몇몇 매파들의 출구전략 운운으로 인한 긴축불안은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에 도달해 있고 당초 목표로 했던 금융기관의 신용창출 기능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양적완화와 관련해 총국채 매입액 혹은 1회 매입액을 확대할 경우 금리하락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6월 넷째주에는 미국발 글로벌 국채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게 유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높아진 기대를 충족시킬 강력한 경제지표들이 계속될 것인가?
- 최근 각국의 금리 상승에는 생각보다 양호했던 경기지표들이 작용했다. 워낙 비관론이 팽배해있던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좋은 지표에 환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높아진 기대를 충족시킬 지표들이 계속될지는 의문이다. 이번주 몇 가지 중요한 지표들이 미국에서 발표되는데, 최근 모기지 금리 상승세를 고려할 때 주택시장 지표들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소비는 저축률 상승추세를 타고 미진하게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시각에서 국내외 주가가 한달 이상 정체 양상을 보이는 점으로 판단하면, 경기측면의 강한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인 것 같다.
■ 미국채 입찰 결과들을 보면, 생각보다 양호한 수요가 확인된다
- 이번주 미국에서 모두 1,640억 달러, 2년 이상 중장기물은 1,040억 달러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계속되는 공급충격이 미국채 금리를 계속해서 상승시킬 것인가? 우리는 최근 미국채 시장의 입찰 결과들을 살펴봤는데, 생각보다 그 결과는 양호했다. 미국채에 대한 응찰률은 2008년 말을 고비로 점진적 상승추세이며, 해외수요를 의미하는 간접응찰 비율은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우려스러울 정도로 미국채 수요측은 그리 약화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 FOMC발 금리 하락 기대: 냉철한 경제분석과 강력한 부양의지가 확인된다면!
- 이번주 FOMC가 개최되는데, 두 가지 금리 하락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첫번째는 FOMC Statement에 불확실한 경기 전망과 매우 약한 수요측 물가 상승압력이 거론되는 것이다. 만약 이런 공식 전망이 나오면, 몇몇 매파들의 출구전략 운운으로 인한 긴축불안은 상당히 완화될 것이다. 두번째는 양적완화와 관련하여, 총국채 매입액 혹은 1회 매입액을 확대하는 것이 다. 이런 대책이 가능한 것은, 미국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에 도달해 있으며 당초 목표로 했던 금융기관의 신용창출 기능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발 글로벌 국채금리의 하향 안정을 예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