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서서히 분위기 전환을 모색할 기세라며 5일 이평선 부근을 저가로 인식, 단기대응 내지는 포지션 매수 고려해볼만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유진선물 정성민 연구원은 "전일 미국채가 금리 급등했고, 최근 국채선물은 연속적인 시세 상승을 보였다"며 이에 따른 조정이 가능하다고 점쳤다.
하지만 정 연구원은 6-9월물 롤오버에서 금리인상 가능성 우려에 어쩔 수 없이 청산됐던 매수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미결제가 늘면서 시세가 오르는 국면이 머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그는 또 미국 국채금리와의 디커플링 가능성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미 국채 장기물의 영향력 커지고 있다"며 "미국 달러 강세를 원한다면 장기물 금리 비교적 높게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지금 미국 펀더멘털 상황을 감안해 보면 불리쉬 스티프닝 유도할 것이란게 정 연구원의 예상이다.
다만 정 연구원은 커브가 일어서긴 하돼 전반적으로 금리수준은 안정되는 양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비정상적으로 누운 커브가 정상화 되면 통화 강약세에 신경서야 하는 미국채를 우리가 굳이 따라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미국채와 차츰 디커플링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과감해질 가능성 있는 매수 포지션
미결제가 이제 서서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6-9월 롤오버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란 우려에 어쩔 수 없이 청산됐던 매수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 6-9월 롤오버에서 막판 스프레드 급상승은 매수포지션 이월이 소극적이었던 결과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때 소극적이어야만 했던 이유가 많이 약화된 것으로 판단. 우리가 미국보다 먼저 아니 세계에서 가장 앞서서 금리를 올리겠는가. 결과적으로 이젠 롤오버를 전후해 놀라 청산됐던 매수 포지션이 과감하게 되돌아올만한 시점. 미결제가 시원스럽게 늘면서 시세가 오르는 국면이 머지 않은 것으로 판단.
美 국채 장기물일수록 달러에 대한 영향력 커지는것으로 확인...美, 불리쉬스티프닝 가능성
지금 미국의 관심사항을 봐도 스티프닝이 오히려 더 맞는 것으로 판단된단 얘기다. 주지하다시피 미국이 지금 제일 두려워 하는 것은 달러 약세다. 온통 정책당국의 초점이 달러 강세에 맞춰진 시점. 특히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지고 모기지금리 걱정을 해야 하는 지금 같이 펀더멘털이 취약한 상황에선 불리쉬 스티프닝이 어울린다. 달러 강약세에 영향력이 큰 것은 미국채 장기물들이다. 특히 만기가 길면길수록 영향력은 더 커지는 것을 확인. 미국채10년물 같은 경우는 달러와 0.52나 되는 상관계수를 보이는 반면 3개월짜리 국채는 고작 0.13에 불과. 그렇다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많이 못내려올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악재로 해석하기도 곤란. 어차피 지금은 비정상적으로 미국따라 커브가 누운 것을 정상적으로 되돌린단 차원에서 설명하는 것이다. 커브가 정상적으로 되면 통화 강약세에 신경서야 하는 미국채를 우리가 굳이 따라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 미국채와 차츰 디커플링 될 가능성.
미국 경제지표 호전…美국채 스티프닝속 금리 상승, 주식은 강보합에 그쳐
선행지수도 2개월 연속 반등. 여기에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강한 재고조정 압력으로 마이너스 2.2 수준까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0을 넘어가면 경기확장국면. 이정도 회복은 사실 지금 쏟아붇는 돈과 벼랑끝에서 빠르게 건져올려진 주가를 보면 사실 당연. 문제는 선순환의 고리다. 미국은 저축률이 계속늘고 있다. 경기가 회복되는 시그널이 나와도 대출은 안된단다.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다. 믿지 못하는 위험으로 시작된 경제위기가 얼마나 지루한 싸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시점. 다만 전날은 미국채 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급등했다. 특히 이전날과 마찬가지로 역시 스티프닝. 장초반 미국채 약세를 반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커브도 서서히 본격적인 스티프닝을 놓고 생각이 많아질 시점이 될 것.
예상레인지 : 108.90~10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