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몇 분기 동안 순이자마진(NIM)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온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의 실적 개선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18일 충당금비용 부담의 감소로 2/4분기 은행주 실적이 1/4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업 부산 대구은행 등 세 은행의 NIM이 상대적으로 타 은행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NIM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온 은행주가 금융위기 이전의 이익수준이나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으로 회복하는 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2007년 대비 2009년 1/4분기까지 NIM 변화 폭을 비교해보면 부산은행은 14bp 상승, 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16, 17bp 하락해 45bp~100bp 하락한 타 은행과 큰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2/4분기에 세 은행의 NIM이 상대적으로 타 은행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하락 폭 차이 역시 확대돼, 2/4분기 실적개선 정도에서 차이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만약 3/4분기 이후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충당금비용 부담이 증가하더라도 이들 세 은행은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간 충당금비용 부담 감소 속도에서 차이가 날 수도 있으나 NIM 하락 폭의 차이가 워낙 커서 NIM 하락 폭 차이를 상쇄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은 NIM을 유지해온 효과로 은행주 중 2/4분기 실적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향후 ROE 전망치도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은행들의 2/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이어지더라도 NIM등 수익성이 크게 저하돼 예년 수준의 이익 및 ROE와 차이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최근 은행주 주가 상승에 반영된 상태로 향후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실적 모멘텀은 약하다고 보고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대구은행을 Top-pick으로 선정하고 기업은행, KB금융은 매수의견을 유지, 부산은행은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