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 전성웅 연구원은 "통화정책 기조 변경과 이에 따른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상승 압력을 받던 단기 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유입되면서 장단기 스프레드의 축소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며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의 변경이 쉽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 연구원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이상 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질 수 밖에 없고 경기 지표의 확인이 선행되지 않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수 있다는 점도 최근 금리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낙폭 만회에 대한 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게 전 연구원읜 판단이다.
아울러 전 연구원은 만기 전 상당 부분의 매수 포지션을 청산한 외국인의 움직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전일 대비 19틱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단기 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폭을 확대하며 9월물은 장중 109.21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지난주 금리 급등 이후 현물캐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점도 채권 현선물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지난 주 급락 이후 2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경기 지표는 아직 부진 : 최근 발표된 미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의 영향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던 미 국채수익률도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5월 산업생산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며 7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는데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제조업의 부진 가능성을 고려하면
단기간 내에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착공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며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가격 지수는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본격적인 주택경기의 회복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 생각되며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언급된 출구전략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
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 충격에서 벗어나 : 통화정책 기조 변경과 이에 따른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상승 압력을 받던 단기 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모습이다. 이와 함께 장기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유입되면서 장단기 스프레드의 축소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 금리 급등으로 절대 금리 수준에 대한 메리트가 커진 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의 변경이 쉽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 중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심리지표와 물가 지표인 반면 생산과 관련된 지표들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난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이상 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질 수 밖에 없고 경기 지표의 확인이 선행되지 않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수 있다는 점도 최근 금리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이 지난 주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남에 따라 낙폭 만회에 대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되며 만기 전 상당 부분의 매수 포지션을 청산한 외국인의 움직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금일 예상 레인지 : 108.60p~109.3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