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노 가오루 일본 재무상은 16일 내각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일본의 신뢰감은 여전히 강하다"면서, 미국의 강한 달러 정책이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 위상을 굳건히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미국 재정악화 우려로 달러화에 대한 신뢰감이 훼손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브릭스(Brics) 국가들은 이날 러시아에서 개최될 첫 정상회담에서 대안 기축통화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란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국채 보유 규모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과 러시아가 달러화 지지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
일본 금융당국자들이 달러화에 대한 절대적 신뢰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지난주 미국채 매입을 줄이고 대신 국제통화기금(IMF) 채권을 사들이겠다고 위협을 가한 러시아도 달러화에 대한 부정적인 어조가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다.
지난 주말 러시아의 쿠드린 재무장관은 G8 회담에서 "세계 기축통화로 달러 이외의 대안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