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대우건설은 2006년 이후 시공능력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업계 최고수준의 영업경쟁력 확보로 주택경기에 대한 대응능력 보유했다"며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건설 경기 저하추세 유지되는 가운데 주택사업 및 해외공사에 대한 영업가변성이 증대했다"고 지적하면서도 "계열 유상감자 대금 입금 및 자산 매각 등 통해 중기적으로 일정수준의 재무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채권단의 출자전환 및 자산매각 등의 구조조정과 지속적인 영업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 잉여 창출로 인해 선순환적인 자금흐름을 유지해 옴에 따라 지난 2007년 (-)1090억원의 순차입금을 기록하는 등 재무안정성은 최상의 수준을 기록해왔다.
그러나, 올 3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과정에서 1조 8430억원의 지분출자가 이뤄졌고 매출채권 회수 지연 및 용지선급금 투자, 해외공사와 관련한 CAPEX 투자 등의 자금소요도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2조1861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현금부족이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순차입금도 2조원을 상회하는 등 재무부담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전반적인 분양경기 저하추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PF관련 지급보증 및 채무인수 차입액이 4조8793억원(진행현장 2조3580억원, 예정현장 2조5213억원)에 달하고 있어 우발채무 부담도 상존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한신평은 "단기적으로 재무부담이 다소 증가했으나 현금 등의 금융자산이 9116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완충력을 확보하고 있고, 지난 5월 대한통운의 유상감자를 통해 7000억원을 상회하는 자금회수가 이루어졌다"며 "보유 유형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자금 유입도 계획하고 있어 중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의 확보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 "유사시 토지를 통한 채권확보 가능성, 예정 사업지의 사업성 등을 감안할 때 PF 우발채무로 인한 위험요인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원리금 지급 능력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