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 전성웅 애널리스트는 "국채선물은 지난 한 주간 180틱 이상 급락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단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라며 "최근 발표된 미 경제지표들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반등에 성공한 이후 대외 환경도 우호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또 "외환 보유액의 다변화를 꾀하는 듯 하던 러시아가 달러화와 미 국채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며 "이에 수급 측면에서 미 국채수익률의 상승 압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국채선물에 우호적 환경이란 게 전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이어 전 애널리스트는 "6월 만기 이후 50틱 가까이 확대된 9월물의 저평가 확대로 원월물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가능성도 고려되는 만큼 단기 급락 이후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전 애널리스트는 "단기 금리 상승에 따른 선물 가격 하락 압력 또한 만만치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전일 동향 : 전주 선물 가격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과 선물 만기를 하루 앞두고 확대된 저평 수준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비 19틱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잠시 하락 반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날 실시된 10년 만기 국고채의 입찰 호조와 기관들의 꾸준한 매수세의 유입으로 재차 상승 반전한 가운데 전주 대비 22틱 상승한 109.85로 장을 마감하였다.
-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 단기금리의 상승세로 스프레드 확대 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년과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간 스프레드는 17bp 축소된 107bp수준을 보였고 3~5년 스프레드도 지난 주말 큰 폭으로 축소된 이후 다시 1bp 가량 축소되었다. 이는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이 채권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단기 영역에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기 영역의 금리 상승 폭 확대를 노린 전략적인 접근도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상대적으로 단기 영역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데 이와 같은 우려가 점차 확대될 경우 결국 듀레이션을 축소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장기 금리의 상승 폭 확대와 장단기 스프레드의 재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반등시도, 하지만 하락 압력도 만만치 않아 : 지난 한 주간 180틱 이상 급락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단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반등에 성공한 이후 대외 환경도 우호적인 모습인데 최근 발표된 미 경제지표들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환 보유액의 다변화를 꾀하는 듯 하던 러시아가 달러화와 미 국채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자 수급 측면에서 미 국채수익률의 상승 압력이 크게 약화된 모습이다.
이와 같은 대외 여건은 일단 국채선물 시장에도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6월 만기 이후 50틱 가까이 확대된 9월물의 저평가 확대로 원월물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가능성도 고려되는 만큼 단기 급락 이후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고려되나 단기 금리 상승에 따른 선물 가격 하락 압력 또한 만만치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레인지 : 109.50p~110.2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