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16일 "금통위 이후 채권시장의 패닉은 어차피 준비하고 있던 시장의 심리가 무너졋더게 원인"이라며 "결과적으로 재료로 회복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애널리스트는 "9월물 들어서 외국인 매도세는 주춤해질 것"이라며 "오히려 5일 이평선 회복 국면이 되면 이내 매수세로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최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더블딥 양상을 띠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이른 경기회복 기대가 약화될 가능성과 함께 유로존 펀더멘털 약세에 달러가 강세전환한다면 ▲미국채에 대한 우려는 수그러들 수 있는 점 ▲FOMC이 추가적인 국채매입 기대가 단기적이나마 커질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또 달러 강세는 한국은행의 큰 걱정거리인 원자재 가격 조정의 빌미가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IRS커브가 빠른속도로 플래트닝하는 것은 위험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IRS플래트닝이 미국시장의 영향이란 전망이 대세지만, 속도를 감안하면 구조화 채권관련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며 "이 경우 감마헤지 수요가 폭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면 플래트닝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본드스왑스프레드 마이너스폭이 급격하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플래트닝의 속도, 장단기 금리차 역전 여부 등을 주의깊게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9월물 교체 이후 외인매도세는 잠잠해 질 듯
외국인 매도는 기존 포지션 매수포지션 정리차원의 매매도 상당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 외국인 매도는 이전에도 지적했던 것처럼 만기전 힘자랑 처럼 보이기도 한다. 일부 신규매도세가 유입되는 것으로도 관측. 윈도우 드레싱 성격으로 6월물 만기와 동시에 현금정산될 물량도 상당부분 있는 것으로 판단. 롤오버 물량을 줄이면서 이들의 기존 매수 포지션이 다소나마 가벼워 지는 것
은 9월물에 우호적인 요인. 만기전 윈도우드레싱성 매도세 역시 만기와 동시에 진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기술적 지표들이 무너진 상황에서 추가 매도 가능성은 있지만 물량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
심상치 않은 IRS 커브...감마헤지 리스크 부각될 가능성
다만 IRS 시장이 조심해야 할 변수로 등장하는 모습. IRS커브가 눌리는게 심상치 않다. 상당한 속도로 플래트닝 되고 있다. 지금 IRS플래트닝이 미국시장 영향이란 전망이 대세지만 그래도 그 속도를 감안하면 구조화채권관련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CMS 구조화채권관련 물량이라면 이전과 같이 단기를 페이하고 중장기를 리스브하는 감마헤지 수요가 폭발할 수 있다. 결과는 커브 플래트닝의 가속화. IRS 커브 플래트닝 속도가 과도해지면 주지하다시피 채권시장엔 본드스왑 언와인딩이란 충격파로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 IRS 커브가 저가매수에 앞서 우선 확인해 봐야 할 변수.
유로존 경기지표 부진의 시사점 세가지
유로존 4월 산업생산이 다시 내리막. 항상 우리보다 한타이밍 앞섰던 이들의 통화정책을 감안했을 때 우리 경제만 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상대적인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달러 강세의 영향. 주지하다시피 미국채 금리가 내리기 위해서 선행돼야 할 게 달러 강세. 한국은행이 그렇게 걱정하는 국제유가 오름세가 진정될 빌미도 될 수 있단 판단. 결과적으로 유로존 경제지표가 다시 가라앉는 양상은 세가지 측면(경기회복 기대 약화, 미국채 금리 하락, 원자재 가격 안정)에서 우리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연이은 달러 강세 재료들…유로존 지표부진, 달러지지 발언, 섣부른 출구전략에 논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달러를 강하게 만드는 재료만 계속 나오는 양상. 안전자산 선호가 부각됐기 때문. 주말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에 섣부른 출구전략 논란. 중국의 주요 채권국과 이머징 국가들의 달러 지지성 발언까지 맞물리는 양상. 괜한 과잉 유동성과 인플레 얘기로 약해졌던 달러가 점차 강해질 만한 분위기는 형성. 달러가 강하면 주지하다시피 미국채는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
예상레인지 KTB 909 : 108.70~1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