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 경제지표의 기존 추세가 이어진다면 출구전략 논의와 맞물려 국채선물 시장에 하락압력이 증가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우리선물 정성웅 애널리스트는 15일 "6월 금통위로 빠르게 축소된 스프레드는 일시적 현상으로 과거경험을 봤을 때 재확대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장단기 스프레드의 재확대를 예상하고, 채권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지난 주말 열린 G8 재무장관 회담에서 경기 회복을 위해 그 동안 유지했던 확장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에 대해 소위 출구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해 IMF에 검토를 요청한 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우리나라 국채가 빠르면 9월 정도에 씨티그룹의 글로벌 채권지수인 WGBI에 편입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힌 점은 최근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채권시장에 다소나마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미 경제지표 호조와 출구전략 논의 확대는 부담요인으로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 경제지표의 기존 추세가 이어진다면 출구전략 논의와 맞물려 국채선물 시장에 하락압력이 증가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 이후 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회자된 영향으로 국채선물시장은 강한 하락 압력 속에 외국인 매도세까지 이어지며 폭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의 예상대로 금통위에서 정책금리 동결이 이루어졌으나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국채선물 시장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전주 대비 181틱 하락한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에 대한 우려로 급격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는 국채선물 시장은 G8재무장관 회의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채권 현선물 시장에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금주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최근 호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는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라 생각된다.
레인지 : 109.20 ~ 1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