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앞으로 금융시장이 더 불안해질 것이란 우려가 크게 줄어들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에는 기말 자금을 찾는 수요 때문에 달러화 공급 잔액이 무려 5827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6월에는 1768억 달러 정도로 크게 줄어들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직후 BOJ와 유럽중앙은행(ECB) 외에 한국은행을 비롯한 12개 여타 중앙은행들과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양상은 세계 경제가 적극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 상의 부양 노력을 통해 바닥을 치고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시장은 미국의 주요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도 별로 충격을 받지 않았으며,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신청도 잘 견디고 있다. 그 만큼 신뢰가 회복된 것이다.
달러화 리보 3개월물은 최근 0.6% 수준까지 하락, 1986년 이 수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이 리보 금리와 동일만기의 재무증권 수익률 사이의 격차인 'TED 스프레드'가 지난 해 가을 4.8%포인트 수준에서 최근에는 0.5%포인트 미만으로 떨어졌다.
신문은 다만 일본은행(BOJ)을 포함해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계속해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긴급 자금 공급 조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이 '안전한' 달러화 자산에서 빠져나와 신흥시장 주식과 상품선물 등을 매수하는 등 위험보유성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