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유엔 안보리 관계자는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해 온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 등이 대북 제재안 초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날 주요국 회의에서 나온 초안에 동의하지 않았던 러시아가 미국과의 양자 협상을 통해 의견차를 좁힘과 동시에 최종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북 제재 초안에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와 함께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지난 2006년 북한의 핵실험 이후 채택된 안보리 결의안 1718호를 바탕으로 한 무기수출과 화물검색, 금융제재 등에 대해서 보다 강력한 제제 항목을 포함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기 수출 금지 대상 품목은 기존 핵과 미사일에서 중화기로 확대됐으며 선박검색도 의심 선박에 대해서 회원국들이 자국의 영토내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해상에서도 선적국의 동의를 거쳐 선박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제재도 기존 핵과 미사일 관련 자산만 동결했던 것에서 인도주의적 목적을 제외한 금융지원 일체를 금지하는 쪽으로 강화됐다.
이번 대북 제제안 초안은 전체회의를 통해 이르면 11일 밤에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