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최근 장외시장의 주가와 공모주 시장의 활황세를 감안할 때 대우캐피탈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1만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업황 개선이 아직 은행업종에 비해 느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가 장외가격 이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캐피탈의 희망공모가인 7000원~8500원은 PBR 0.6배~0.7배 수준으로, 동종업체로 이미 상장돼 있는 우리파이낸셜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파이낸셜은 현재 PBR이 0.5배다.
이에 따라 오히려 우리파이낸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우리파이낸셜이 그룹 시너지로 인해 장기적인 성장 포텐셜이 크고 부실 자산도 많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성장성은 더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대우캐피탈이 상장 초기에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면, 어부지리로 우리파이낸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도 점쳤다.
우리파이낸셜은 2009년 1Q말 현재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1.6%로 대우캐피탈(3.9%)보다 낮다.
우리파이낸셜의 1Q 순이익은 22억원으로,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금융위기의 여파를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2008년말 도래한 금융위기로 인해 연체율이 상승추세에 있는 것은 부담으로 지적했다.
개인신용대출인 내게론은 30%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을 가져다 주는 상품이지만, 무담보 신용대출이면서 연체율이 8%에 달해 이 부분의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내게론은 최근 자산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연체율은 향후 더 높아질 우려도 제기했다.
전체 연체의 60%을 차지하는 내게론과 중고차 부분의 연체율 상승이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