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물통신 네트워크'란 광대역통합망(BcN)과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IPv6) 등 사람 중심의 인터넷 인프라와 연계해 이동통신(2G/3G), 와이브로(WiBro)기반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방통위는 이를 통해 저렴하면서도 광범위한 확장성과 이동성을 갖게 돼 사물의 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감지 또는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저탄소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의 서비스 적용 범위와 이용대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4대강 살리기에 기존의 유선망을 신규 구축하거나 사람중심의 비싼 무선데이터 서비스을 이용하는 대신 사물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현재보다 1/2 수준 이하의 비용으로 4대강 유역의 수질과 수위, 기상, CO2, 건물관리 등의 사물 정보를 수집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지난 5월부터 각 부처와 지자체, 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방송통신망 기반 IP-USN 연계검증 선도과제' 사업자를 모집, 서울시와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춘천시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국내 와이브로(WiBro)기술을 이용해 도로 상태와 정류장 대기 환경및 영상정보, 대기오염도 등 도심의 생활 밀착형 센서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지자체와 기상청이 분산 관리하고 있던 기상 관련 정보를 이동통신망(2G/3G) 기반으로 일원화해 모바일 생활 기상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상용망과 자가망의 효율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2G/3G와 메쉬(Mesh)의 인프라 기술 비교 검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춘천시)는 춘천시의 공지천 자전거 도로 구간에서 운동하는 시민들의 운동량 측정과 운동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지천 일대의 수질과 대기질, 기상정보를 실시간 확인해 시민들과 해당 유관기관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송통신망과 센서기술을 융합한 웰빙 스마트 레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방통위측은 이를 통해 그 동안 각 부처와 지자체 등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u-City, USN 사업의 인프라 중복투자와 정보의 공동 활용 미흡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국가 방송통신자원의 이용의 효율성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들은 오는 11월말까지 추진되며 그 동안 u-City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야기되던 자가망 논란을 해결하고 지자체의 향후 u-City, u-서비스 등에도 확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