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올해 글로벌 항공산업에서 약 9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는 IATA가 3개월전에 발표했던 올해 손실 전망치 47억 달러의 두배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항공유 가격 상승과 여행객 감소가 손실 규모 확대에 주된 원인이 될 것으로 꼽히고 있다.
지오바니 비시그나니 IATA 사무총장은 이날 콸라룸프르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항공 업계가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유에 대해 각국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싱가포르항공유가(MOPS)는 지난 3월에 기록한 저점인 배럴당 46달러에서 60% 가량 급등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IATA는 올해 전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800억 달러 감소한 448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항공업계의 연료비는 1060억 달러로 지난해 1650억 달러에서 59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