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 들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수력발전 사업이 대규모로 확대되면서 시노펙스 계열의 초대형 동기제어식 유압실린더 개발업체인 시노펙스그린테크의 대규모 수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용 유압실린더 및 발전설비 제작 전문업체인 시노펙스그린테크는 8일 말레이시아에 42억원 규모의 유압실린더 납품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시노펙스그린테크는 베트남 동나이(Dong Nai)지역의 동나이4 수력발전댐 건설을 비롯해 베트남 4개소 수력발전댐 건설 과정에 대형 유압실린더 수주활동이 급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베트남 정부는 경제성장이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 확보를 최우선과제로 두고 2015년까지 50MW이상급 수력발전소를 100기 까지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최성권 시노펙스그린테크 전무는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경제성장이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범 정부 차원에서 수력발전댐 건설에 집중투자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유압식 실린더 방식이 대부분 채택되고 있어 수주기회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국내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올해 3월 말레이시아 바쿤댐 건설에 32기의 초대형 유압실린더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베트남 세산4(SEASAN4)댐과 분투스라(BUONTUASRAH)댐 건설현장에 16기의 유압식 실린더를 공급한 바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8월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개발 과제 일환으로 총 개발비 92억원 규모의 초대형 동기식 유압실린더 개발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동기식 유압실린더 국산화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지난달 동기식 유압실린더 개발과제가 1차 마무리됐다"며 "유압실린더와 시스템 그리고 제어시스템 전반에 걸친 이번 개발과제에서 시노펙스그린테크의 초대형 유압실린더가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 국책연구기관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부터 초대형 유압실린더 기술 수준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2차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초대형 유압실린더는 댐이나 운하의 수문이나 갑문 개폐조절시 사용되던 기존의 린치식 개폐방식을 유압실린더를 이용한 동기식 개폐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필수 장비다. 수문 개폐시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정밀도의 신뢰성과 초당 400톤이상의 압력을 견디는 극한의 내구성이 요구돼 제작 단계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어진다. 실제로 이 회사는 대형 유압실린더 제작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로드가공기술 면에서 시장 1위업체를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대형 유압실린더 시장은 이 같은 높은 기술 진입 장벽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네덜란드의 하이드로다인(Hydraudyne), 독일의 헝거(Hunger), 프랑스의 하이드로듀스(Hydroduce), 미국의 이튼(Eaton) 등 세계적으로 4~5개 업체 만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시노펙스그린테크는 국내 조선업체가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드릴쉽(Drill Ship)의 핵심장비인 드릴링 머신 위치고정용 유압실린더 제품 개발도 진행중이어서 국내 대형유압실린더 시장에서 선도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