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DI는 '경제동향 6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일부 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침체 국면을 벗어났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개선되는 데 그쳤고 소비심리 등이 개선되고 있지만 소비가 여전히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월 중 투자지표들의 경우 설비투자지수가 -25.2%를 기록해 전월 -23.3%와 비슷한 수준의 감소세를 보였다는 점도 설비투자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KDI는 지적했다.
세계경제 또한 부분적으로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으나 선진국의 내수 및 고용악화에 이에 따른 개도국의 수출부진으로 인해 전반적으로는 침체 국면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KDI는 설명했다.
아울러 KDI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주요 선진국의 재정적자가 급속히 확대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