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문병식 연구원은 4일 "글로벌 국채금리의 하락과 달러 약세 및 국제 원자재 가격의 큰 폭 하락 등 대외여건은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여기에 국고채 바이백에 이어 한은이 RP용 국고채 직매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은 수급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문 연구원은 또 "무엇보다 가격 메리트에 따른 캐리 목적의 저가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국채선물이 20일 선을 완전히 상향 돌파한 점, 달러화 표시 자산에 대한 의구심 속에 원화표시 자산의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문 연구원은 "전일 장 후반에 보여 주었듯이 금리를 큰 폭으로 하락시킬 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금리 하락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오늘 채권금리 역시 하락 후 박스권에서 등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전일 채권금리는 2일 장 후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 국채 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하락 출발
– 이후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수 속에 그 동안 약세를 보이던 5년물이 강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금리 낙폭 확대
– 5년물의 가격 메리트가 증대된 가운데 한은의 국고채 직매입, 파워 스프레드 발행설 등이 내주 초 입찰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5년물의 강세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됨
– 다만 장 후반 금리 하락폭이 소폭 축소되며 여전히 금리의 방향성을 확신하지 못하며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임
주요 채권시장 이슈
– 전일 외국인 국채선물 6700계약 이상 순매수
– 한은 RP용 국고채 직매입 검토 중
금일 전망
우호적인 대외여건 속에 Carry 매수세 지속
– 미국과 유럽 등 해외채권 금리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달러 약세 및 경기회복 전망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던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대외여건은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상황
– 여기에 국고채 바이백에 이어 한은이 RP용 국고채 직매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은 수급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는 판단
– 무엇보다 가격 메리트에 따른 캐리 목적의 저가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전일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6700계약이 넘게 매수하였는데, 국채선물이 20일 선을 완전히 상향 돌파한 점, 달러화 표시 자산에 대한 의구심 속에 원화표시 자산의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 다만 전일 장 후반에 보여 주었듯이 금리를 큰 폭으로 하락시킬 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금리 하락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금일 채권금리 역시 하락 후 박스권에서 등락세를 보일 전망
– 한편 전일 국고 5년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한은의 국고채 직매입 규모가 기존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가격 메리트를 바탕으로 내주 초 입찰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고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