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의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4일 "2분기 영업손실은 약 2000억원으로 예상되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약 33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외환관련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영업외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순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자금 조달로 최대 약점이었던 유동성 문제에서 자유로워졌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DRAM 산업 구조 변화 과정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공매도 허용과 유상증자 물량, 대만 IT 부품주의 2분기 부진 가능성으로 주가 하락
- 5월20일 금융위의 공매도 허용 계획이 알려지면서 연초 이후 대차잔고가 급증한 하이닉스가 그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었고, 주가는 14,000원 ~15,000원 수준의 박스권을 이탈하기 시작했음. 또한, 유상증자의 신주 상장과 맞물린 수급 부담까지 겹치면서 5월27일에는 장중한 때 11,200원까지 하락하였음. 이후 대만 IT 부품 업체들의 5월 실적과 6월 주문이 기대보다 약하다는 소식 등으로 향후 주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것이 사실임.
DRAM 스토리는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금 펼쳐지고 있는 DRAM 스토리는 단기적인 것이 아니고, 장기적인 구조적 변화라는 것임. 단기적으로는 수요 및 공급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른 출렁거림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사이클이 마무리되었고, 이제 새로운 사이클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라는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함.
- 2분기 영업손실은 약 2,000억원으로 예상되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약 3,3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외환관련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영업외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순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
투자의견 / 밸류에이션
-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함.
- 자금 조달로 최대 약점이었던 유동성 문제에서 자유로워 졌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DRAM 산업 구조 변화 과정의 주인공이 될 것임.
- 그 동안 하이닉스의 미운오리 새끼였던 NAND의 극적 변화 기대됨.
- 목표주가는 향후 3년 추정 실적의 평균 매출액에 EV/Sales 2.0배를 적용하여 산출.
- 글로벌 경기 침체 및 IT 소비 이연 등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