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와 자동차판매 등 미국 지표들의 개선에 힘입어 뉴욕 증시가 나흘째 상승하고 국제 유가 등 상품 가격이 급등하는 등 위험보유성향이 더욱 강화됐다.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된 것도 달러화의 매력도를 떨어뜨렸다는 분석이다.
또 기축통화 논란이 다시 불거진 것도 달러화의 추가 약세를 이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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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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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일 1.4157...... 96.48.... 136.63.... 1.6439.... 1.0697.... 80.97
02일 1.4300...... 95.73.... 136.92.... 1.6576.... 1.0613.... 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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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달러/유로는 이날까지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 증시가 나흘 연속 연속 상승하고 유가가 거의 70달러선에 육박하는 등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됐다.
미국 주택지표와 자동차판매 결과가 생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주택매매계약이 전월 대비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의 3.2% 증가에 비해 훨씬 양호한 수준이다.
미국 오토데이터(AutoData)는 5월 자동차판매가 미국산의 경우 730만대, 그리고 전체로는 930만대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날은 기축통화 논란이 재연되며 달러화에 부담이 됐다. 메드베데프 러시아대통령은 이달 브라질과 인도 그리고 중국 등의 지도자들과 회동해 새로운 세계 기축통화 구상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융딩 전 런민은행(PBOC) 자문역이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동을 앞두고 "미국 국채 말고도 유로화나 상품 원자재 등 대안이 많이 있으니 자만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는 발언을 내놓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
가이트너 장관은 중국 방문을 통해 강한 달러 정책이 유효하며 미국 국채가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또 재정적자를 반감한다는 것을 약속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 및 파운드화 등에 대한 달러화 약세 압력이 가중되면서 엔/달러는 뉴욕 증시 상승에도 불구 하락 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95달러 후반선까지 밀렸다.
이날 달러/유로는 꾸준히 상승해 1.4320달러 부근까지 치솟은 뒤 오름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1.4300달러에 안착했다.
이날 고수익 또는 위험통화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파운드화는 장중 한때 달러화 대비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인 1.6596달러까지 치솟았다.
콜롬비아의 페소화 역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콜롬비아 금융당국에서는 페소화의 강세가 좋은 조짐이기는 하지만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을 악화시킬지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