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는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과 제너럴모터스(GM)의 불확실성 제거 등에 힘입어 2%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공급자관리자 협회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지수가 8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개선되고, 미국의 4월 건설지출도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미국시장의 반등은 글로벌 증시의 반등과 맥을 같이 한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유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글로벌증시의 상승흐름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전날 증권주의 강세에서 추가상승 모멘텀을 확인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전날 아시아시장이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북한문제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상승폭이 제한되거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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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6/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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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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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721.44... +221.11 (+2.60%)
나스닥...... 1,828.68.... +54.35 (+3.06%)
S&P500....... 942.87.... +23.73 (+2.58%)
러셀2000...... 521.33... +19.75 (+3.94%)
SOX............ 285.71... +14.40 (+4.31%)
유가(WTI)...... 68.58... +2.27 (+3.42%)
달러화지수..... 79.21... -0.13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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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
증권주들이 움직이고 있다. 전일 증권업종은 6.4% 급등하며 지수반등을 주도했고, 지난 3월 이후로도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수급상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관찰된다. 경기민감주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시가총액 대비로는 건설과 증권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GM파산도 불확실성의 해소 차원에서 접근 가능하다. 전일 오후 발표된 크라이슬러의 자산 매각 승인건과 더불어 GM의 파산 소식이 빠른 구조 조정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의 감소라는 측면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증권주들의 강세에서 확인되는 추가 상승 모멘텀, 불확실성 해소라는 차원에서 접근 가능한 GM 파산 등을 고려해 볼 때, 시장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힘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의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국내증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상황이라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갈 것이다.
다만 아시아 시장은 전날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상승폭은 미국시장보다 다소 낮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국내증시는 북한 문제라는 개별이슈가 남아있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미국증시의 상승함에 따라 국내증시도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밸류에이션 부담 및 기관의 소극적 매매 등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글로벌증시가 유동성의 힘으로 반등함에 따라 탈동조화를 보일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글로벌 유동성의 수혜와 이익전망이 상향되고 있는 증권주는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날 공매도 개시에도 큰 영향이 없었던 것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