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3만8102대로 전년동월대비 44% 급증했다. 하지만 수출이 해외 자동차시장의 부진 영향으로 12.8% 감소한 8만4061대를 기록, 전체 판매량은 12만2163대로 0.5% 줄었다.
기아차의 내수는 전월비로도 31.3%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30.6%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준대형 SUV 신차 쏘렌토R이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달말까지 계약대수 1만2000대를 넘으며 인기를 예고했던 쏘렌토R이 출시 첫달 4740대 판매됐다. 여전히 7000여명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영업점마다 쏘렌토R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쏘렌토 R이 침체된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경차 모닝도 9009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포르테가 4736대, 로체 이노베이션이 4342대, 쏘울이 2191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내수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올들어 5월까지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14만6518대로 12만8276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2% 증가했다.
하지만 기아차의 수출은 8만40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감소했다. 해외 자동차시장의 극심한 침체로 국내공장 생산분은 5만2036대로 전년대비 20.8%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생산분은 3만2025대로 4.5% 증가했다.
다만, 수출 감소 속에서 중소형차 수출의 증가는 계속됐다. 모닝이 46.7% 증가한 7806대, 프라이드는 14.8% 증가한 1만2959대를 각각 기록했다. 포르테와 CUV 쏘울도 각각 9361대, 7758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5월까지 기아차의 수출 누계는 37만4806대로 지난해 46만1507대보다 18.8%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