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소업체 광명전기가 디지털 전력량을 구축하는 피앤씨테크를 계열사로 두고 있어 주목된다.
증권가의 관심은 개폐기를 제어 및 계측하는 원격단말장치와 소멸되는 전봇대를 지중화하는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를 생산하는 피앤씨테크가 최근 이슈로 부각된 스마트그리드관련 수혜주냐에 있다.
광명전기 관계자는 1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004년 피앤씨테크 지분 51%를 매입해 계열사로 두고 있다"며 "피앤씨테크는 예전부터 통신과 전기관련 사업을 해왔으며 전력계통의 디지털 전력량계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우량회사이긴 하지만 스마트그리드 관련사업이 구체화됐다고 보기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다"고 말을 아꼈다.
이와관련, 피앤씨테크 영업담당 임원은 "통신과 방송 등이 디지탈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그리드란 전력도 계측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 디지탈화하겠다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한국전력이 대대적인 투자를 하긴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형성되면서 회사 매출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피앤씨테크는 지난해 매출 125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스마트그리드란 지능형 전력망이라는 뜻으로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것이다. 즉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인데 스마트 그리드는 소비자 입장에서 최적의 요금 시간대를 찾아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일상 생활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집안 세탁기는 가장 싼 전기 요금 시간대에 맞춰 작동하고, 전기 자동차는 주간에 주차를 해도 심야시간에 맞춰 싼 요금으로 충전을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최근 증권가에선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지어소프트,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일진전기, 피에스텍 등이 꼽히며 강세를 주도해왔다.
오후 1시 5분 현재 지어소프트가 가격제한폭(14.88%)까지 치솟은 가운데 피에스텍(9.84%), 누리텔레콤(5.33%), 일진전기(4.00%), 옴니시스템(3.19%), 광명전기(2.44%)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