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한달간 전지점 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약 12.1% 상승했고, 현대백화점도 전국 11개 점포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대비 4.5% 늘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부문별로는 화장품 26.4%, 명품 25.8%, 아웃도어 24.7%, 스포츠 상품 24.5%, 구두 24.4%, 식품 17.2%, 패션잡화 12.5%, 진캐주얼 10.9%, 유아아동 8.5%, 남성의류 8.6%, 여성의류 8.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두자리 수의 매출신장률은 설날 특수가 있었던 1월에 이어 올해 2번째다.
롯데백화점 우길조 상품총괄팀장은 "5월의 경우 각종 기념일로 인해 선물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며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 관련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백화점 매출 신장을 이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부문별로는 명품이 25%, 잡화류가 12%, 여성캐주얼이 3%, 아동스포츠가 2% 늘어난 반면 여성정장은 4.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이희준 영업기획팀장은 "5월 매출이 지난 4월에 비해 2% 포인트 가량 늘어나고, 남성의류도 올들어서 처음으로 소폭 신장세로 돌아서는 등 지표상으로는 소비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른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 업계관계자는 5월에 나타난 매출증가에 대해 "5월들어 각종 기념일을 맞아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선물과 관련한 상품들이 매출을 주도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