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만300원
[뉴스핌=신상건 기자] 현대해상이 단기적으로는 추가상각 부담 때문에 경쟁사 대비 수익성은 약해지겠지만, 2009회계년 하반기에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회복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일 현대해상의 4월 수정순이익이 1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밝혔다.
보험영업이익은 30%이상으로 올라갔던 사업비율이 25.9%로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1억원 적자 폭이 확대돼 13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전년대비 10억원 감소했으며 합산비율은 102.4%로 2.3%포인트(YoY) 상승했다.(손해율 0.1%포인트 개선, 사업비율 2.5%포인트 상승)
또한 현대해상의 4월 손해율은 76.4%로 전년대비 0.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47.1%로 4.8%포인트(YoY) 하락, 환율하락과 고액사고 감소로 손해액이 감소했고, 갱신월 변경으로 매출이 증가해 양호한 손해율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2.0%로 4.5%포인트(YoY) 악화됐으며 사고의 빈도와 심도가 모두 증가해 경쟁사 대비 높은 손해율을 나타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매출 증가로 80.4%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8%포인트(YoY) 개선됐지만 위험 손해율(IBNR 적립전, 원수보험료 기준)은 80%를 넘어가면서 상승했다.
사업비율은 25.9%로 전년대비 2.5%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분기 대비 7.4%포인트가 하락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회계년 3분기부터 신계약비의 추가상각이 크게 증가하면서 30%대로 사업비율이 상승했다”며 “4월에는 계속보험료 유입에 따른 이연한도 증가와 해약금액 감소로 해지실효 상각금액이 감소해 추가상각금액이 132억6000만원으로 감소함에 따라 사업비율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의 4월 투자이익률은 5.1 %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억원 감소했으며 매도가능증권 매각이익이 50억원 가량 반영(주식 35억원, 채권 15억원)되면서 대체로 양호한 투자이익률을 나타냈다.
또한 현대해상의 4월 경과보험료와 원수보험료는 모두 전년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기보험은 신계약매출 증가와 계속보험료의 유입으로 20.2%(YoY)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장기 신계약 실적은 102 억원을 기록해 32.6%(YoY) 성장했다.
독립법인대리점(GA) 매출은 27억원 기록, 전체 신계약 매출의 26.5% 수준으로 2008회계년 4/4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반보험은 갱신월 변경 등으로 보험료 유입이 커지면서 13.8% 성장했지만, 자동차 보험은 1.4% 역성장(원수보험료 기준으로는 -6% 역성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원을 유지했다.
박윤영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은 4월에 추가상각 금액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대비 양호한 실적 기록했다”며 “계속보험료의 유입으로 이연한도가 증가하고, 예상보다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 성장률이 하향안정화 될 경우 추가상각에 대한 부담이 빠른 시점에서 해소될 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여전히 단기적으로는 추가상각 부담 때문에 경쟁사 대비 수익성은 약해지겠지만, 2009회계년 하반기에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회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