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런 커리(Kyran Curry) S&P의 호주지사 국가신용평가팀 애널리스트는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통신(Dow Jones Newswires)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시장이 생각하는 것처럼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위험이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 며칠 내로 이에 대해 우리 견해를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목요일 S&P가 영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수정한 뒤 미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우려가 크게 확산,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고 채권 금리가 급등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 '트리플 약세' 양상이 나타난 바 있다.
커리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미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발언은 "S&P 내의 글로벌한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원래 유라시아지역의 국가신용등급을 담당하고 있지만, 이번에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S&P의 국가신용등급 담당 글로벌 수석인 데이빗 비어스(David Beers)와 동행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커리는 "미국 경제는 매우 회복탄력이 강하고 유연하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의 질을 신뢰하며 이는 더욱 강력한 중기 전망에 지지되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정부의 대외 채무는 외화가 아닌 자국 통화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위험의 큰 부분이 경감되고 있다고 보고, 달러화는 여전히 전세계 보유통화라는 점에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바마 정부가 경기 회복에 따라 재정 여건을 회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은 경기침체에서 가장 먼저 빠져 나오는 나라들 중 한 곳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