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코리아가 28일 발표한 ‘고소득 가구의 지출 형태 및 관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91%가 월소득의 평균 31%를 저축한다고 답해, 아태지역에서 저축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작년 9, 10월에 걸쳐 싱가포르, 중국, 호주, 인도, 일본 등의 고소득층(가계소득 상위 20~40%) 4106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저축을 한다고 답한 한국인 고소득층은 예금(43%), 부동산(30%), 펀드(29%) 및 주식(22%) 등 전통적인 투자 상품에 자금을 할애하는 성향이 강했다. 반면 예술작품 (12%), 고급 차량 (12%), 와인(7%) 및 고미술품 (6%) 등 특정 상품에 대한 선호도는 비교적 낮았다.
또한 연령이 낮을수록 월소득에서 저축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았다. 아태지역 전체 결과를 보면, 고소득 가구의 87%가 월소득의 23%를 저축한다고 답했으며, 인도(94%), 한국(91%), 중국(91%) 및 싱가포르(91%)가 월소득 중 저축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한국 고소득층 소비심리 조사에서 응답자 중 64%가 아시아 경제의 미래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답했으며, 12%는 아시아 경제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해, 이에 따라 본인의 지출행태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