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증시들이 강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주택관련 지표의 예상외 부진으로 전날의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이 한풀 꺽이면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휴렛패커드의 부진한 실적 발표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130억달러 추가 자본 조달 소식 등 호악재가 엇갈리고 있는 점도 방향감을 분산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오전 일본 증시는 초반 1% 가깝게 상승했으나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 흐름으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줄이며 오전거래를 마감했다.
대만과 홍콩 증시는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일시 하락 반전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며 중국 증시도 상승 출발뒤 하락 반전했다. 호주 증시도 소폭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17엔, 0.43% 오른 9330.46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1/4분기 GDP 성장률이 전후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크게 악화되지 않았다는 반응속에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다만 9500선을 앞두고 차익 매물이 출회됐으며 엔/달러 환율이 95엔 중반대로 떨어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 고점에서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신일본제철을 비롯한 철강주가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미쓰비스 금융지주 등 일부 금융주는 약세로 전환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0.3% 하락한 2668.38을 기록하고 있다. 시노펙과 주요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중국 국무원은 내수 부양을 위해 가전제품 보조금 지원 대상 지역을 기존 농촌에서 주요 도시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9% 오른 6668.43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증시는 0.52% 하락한 1만 7453.6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은 정부가 중국인들의 국영은행 지분 투자를 허용할 것이란 현지 언론의 보도가 전해졌다. 그러나 대만 정부는 정부 보유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계속 통제권을 가질 것이란 입장으로 알려졌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 하락한 3789에 거래되고 있다.












